경력 사항
1985 해태 타이거즈 입단
1996 일번 주니치 드래건스 입단
2000 한국야구위원회 홍보위원
2004 삼성라이온즈 투수코치
2005 삼성라이온즈 감독,제1회wbc투수코치
2007 제29회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수석코치
수상내역
1981 제1회 세계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 최우수 선수상
1982 제27회 세계야구 선수권대회 최다승 최우수 선수상
1985 방어율 1위
1986 한국프로야구 골든 글러브 정규시즌 mvp 다승왕 탈삼진왕 방어율 1위(한국프로야구 첫 투수3관왕)
1987 프로야구 골든 글러브 최우수 투수상 방어율 1위
1988 프로야구 골든 글러브 탈삼진 1위 방어율 1위
1989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정규시즌 mvp 최우수 투수상 다승1위 탈삼진1위 방어율 1위
1990 프로야구 골든 글러브 정규시즌 mvp 다승1위 탈삼진1위 방어율 1위
1993 프로야구 골든 글러브 최우수 구원투수상
1995 최우수 구원 투수상
다른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 없는 역사상 최고의 투수
그는 프로야구가 낳은 최고의 선발투수였고 최고의 마무리였다. 한국야구위원회가 프로야구에서 가장 뛰어난 시즌을 보낸 투수를 위한 상을 제정한다면 선동렬 산이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의 존재는 엄청나다.
대한 야구협회는 1977년 세계야구선수권 대회를 5년 뒤 서울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아마추어 대회로는 최대 규모의 행사였다. 프로야구의 메카인 잠실야구장은 이대 회의 개최를 위해 건설된 구장이다. 대회 직전까지 대한민국 야구의 에이스는 최동원이었다. 최동원은 1981년 대륙 간 컵에서 2승에 방어율 1.32로 최우수 투수상을 받았다. 최동원은 국내 최초로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등재된 선수기도 하다. 1981년 9월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최동원 거의계약하며 메이저리그 신분이나 마찬가지였다. 이 계약은 결국 불발되었지만 대회 직전까지 최동원의 신분은 국제야구연맹 차원에서 거론된 문제였다.
새로운 주인공
그러나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 대회의 주인공은 최동원도 그의 라이벌인 김시진도 아니었다.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1-2로 역전패한 한국은 2차전에서 강호 미국을 상대로 맞았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어우홍 대표팀 감독이 선택한 설발 투수는 고려대 2학년 선동렬이었다. 선동렬은 미국전에서 9이닝릉 완투하며 5피안타 1실점으로 2-1승리의 주역이 됐다. 탈삼진은 무려 15개 이어 라이벌 대만전에서도 5피안타 8탈삼진 완봉승을 거두었다. 여세를 몰아서 9월 14일 일본과의 결승전서 한국의 선발투수도 당연히 선동렬이었다. 한 대화의 스리런홈런으로 영원히 기억될 이 경기에서 한국 야구는 세계선수권 첫 우승 그리고 선동렬이라는 대회 mvp 이자 미래의 국보 투수를 얻었다. 1963년생인 선동렬은 광주 송정 초등학교 4학년 때 야구에 입문했다. 여관을 운영하던 부친 선판규씨는 둘째 아들을 사업가로 키우고 싶어 했다. 그러나 아들이 야구를 고집하자. 이왕 할 거면 최고가 되어하며 공터에 조명시설까지 갖춘 야구장을 만들어줬다. 송정 중 2학년 때 유격수에서 투수로 포지션으로 바꿨고 야구부가 해체되는 바람에 무등 중으로 전학했다. 그가 전국 무대에 이름을 알린 때는 명문 광주 일고 3학년이었던 1980년이었다. 첫 전국 대회인 대통령 배에서 에이스 겸 5번 타자로 출전해 4상 충암 고전에서 4피안타 완봉승을 따냈다. 결승전에 선 이순철이 유격수로 뛴 동향의 광주상고를 만나 구원 등판해 팀의 우승을 지켰다. 이해 전국 대회에서 선동렬은 방어율 1.27을 기록하며 단연 최고 투수로 떠올랐다. 고려대 1항 견인 1981년에 제1회 세계 청소년 야구선수권 대회에서 최우수 투수로 뽀히며 우승의 주역이 되었고 1982년에 성인 아마추어 야구의 최고봉을 가리는 대회의 mvp가 되었다. 1983년 벨기에 대륙 간 컴 최우수 투수 1984년 세계야구선수권 방어율 1위 주인 고은 모두 선동렬이었다. 이때까지 스카우터들은 한국의 선동렬 한 스카우터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최고의 투수라고 당시 평했다. 그렇게1984년 프로야구가 끝나자 야구계 최대 관심사는 선동렬의 행보였다..... 다음 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