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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레전드-양준혁

동군영20 2022. 5. 30. 19:56

그의 통산 ops는. 950으로 10시즌 이상 뛴 선수 중 최고다. 9시즌으로 이하로는 후배 이승엽이 1.201로 크게 앞선다. 히지만 양준혁의 ops도 데뷔 뒤 9시즌까지 한정한다면 0.991이다. 양준혁은 통산 기록 부문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최고의 선수로 남아있게 될까.

 

기록을깰수있을것인가

양준혁은 개인 통산 2318안타를 쳤다. 2010년 시즌 종료 후 이부문 2위는 당시 넥센 전준호이다. 양준혁과 프로야구에서 당시 유이한 2000안타 타자였다. 같은 성구회 멤버이기도 하다. 하지만 전준호가 양준혁의 기록에 도전할 수는 없다 그도 2010년 이후로 은퇴를 했기 때문이다. 그다음으로 많이 친 타자는 이병규 정성훈 김태균 등등 있지만 장성호 선수가 당시 2010년 1799안타를 기록했다. 장성호는 15시즌 동안 평균 119.9안타를 쳤다. 양준혁은 끝내 2000안타를 치면서 전설의 선수로 남게 되었다. 그렇다면 타점은 어떨까 박재홍 선수가 2010년까지 1051타점을 기록해 양준혁을 뒤쫓았다. 1년 평균 70타점이다. 그러나 박재홍은 당시 플래툰으로 뛰고 있었으며 2010년엔 27타점에 그쳤고 38세인 2011년에는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당시 기준으로 현실적인 경쟁자는 통산 타점 부문 4위 김동주이다 김동주는 당시 35세이며 여전히 위험한 타자로 손꼽힌다. 연평균 76타점 페이스를 유지하면 양준혁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것로 보였다. 하지만 양준혁도 36세 이후 두 번의 슬럼프를 겪었다. 김동주가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양준혁이 그랬던 것처럼 시련을 극복해야 할 것이다. 당시 기아 이종범은 현역 선수 중 양준혁 다음으로 많은 득점을 올렸었다. 산술적으로 기록 경신에는 네 시즌이 필요하다. 그러나 입단 동기이며 매년 50득점을 올릴 만큼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한다. 홈런은 아마도 양준혁이 통산 1위를 내줄 가장 유력한 타이틀이다. 후배 이승엽은 귀국해서 324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 부문에서 27개 차이였다. 이승엽은 연평균 36홈런을 기록했고 결국 이승엽은 국내 복귀 후 400개가 넘는 홈런을 쳐내면서 지금도 깨지 못한 홈런 1위 자리에 있다.

 

푸른피가 흘렀던 선수 푸른 물결의 구장에서 열린 최고의 은퇴식 

2010년 9월 19일 바로 오늘까지 저 야구선수 양준혁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야구를 참 좋아합니다. 힘든 순간도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그 힘들었던 순간도 행복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더 뛰어야 하지 않느냐고 더 뒤고 싶지 않느냐고 물어보십니다. 저 역시 현역 선수로 더 뛰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팬들 여러분께 좋은 모습으로 기억될 때 떠나는 것이 현명한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미련 없이 떠나려 합니다. 저는 이곳 대구 라이온즈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오늘 고향팀에서 떠날 수 있어 더더욱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