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군영

한일 슈퍼게임을 출전한뒤 을 선동렬은 일본 진풀을 선언했다. 해태에 입단하라며 갖은 극성을 떨고 항의했던 광주팬들도 그이 편을 들어줬다.해태구단은 여론조사까지 거쳐 선동렬의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 입단을 허락했다. 선동렬은 일본에서 네시즌을 뛰며 10승4패98세이브 평균자책점 2.70 기록했다.첫해에는 고전했지만 1997년~1998년에는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의 마신 사사키 가즈히로와 센트럴리그 최고 마무리 투수 자리를 다퉜다. 감독으로서.. 은퇴하고 귀국한뒤에는 지도자로 변신했다.2005년 삼성감독을 맡아 첫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궜다.2006년에는 삼성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시리즈 제패에 성공했다. 감독으로 서 6시즌 동안 한국시리즈 3회진출에 2회우승 통산 승률은 0.551이다 선동렬은 선수로..

최동원 최동원은 연세대 1학년이던 시절 1977년부터 성인야구 에이스로 군림했다.국제대회 출전까지 더해 아마추어 6년동안 엄청난 혹사를 당했다.프로야구에서 최동원의 전성기가 3년에 그쳤던건 바로 이런 이유이다. 최동원의 어깨 근육은 30대초반에 이미 노화 증세를 보였다.최동원이 마지막 불꽃을 태웠을때 선동렬이 최고의 시즌을 보낸건 한시대가 저물고 새로운 영웅이 탄생했다는 의미였다.이해 mvp는 물론 투수 3관왕에 오른 선동렬이었다.1987년5월16일 불세출의 두투수의 마지막 맞대결은 연장15회2-2무승부로 끝났다.선동렬은 232구를 던졌고 최동원도 209구를던졌다. 1987년 선동렬은 방어율0.89로 전해 기록을 경신했지만 162이닝 투구와 14승에 그쳤다.전해 다쳤던 허리가 5월21일 인천 청보전에서 ..

연고팀해태는 일찌감치 이순철 김태업등과함께 선동렬을 1차지명선수로 정해두고 있었다.1980년대 프로야구의 특징은 구단과 스타사이의 치열한 계약 전쟁이다.선수는 프로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가치를 확인 받고싶어했다.게다가 선동렬은 최고 선수였다. 아마추어 한국화장품입단 해태의 계약포기선언 이용일 한국프로야구 사무총재의 중재등 복잠한 과정을 거쳐 선동렬은 1985년 3월25일해태에 전격입단한다.하지만 한국화장품 입단 문제가 프로 아마추어 간 분쟁으로 비화돼 전기리그에는 출전하지 못했다.누구보다도 선동렬을 원했던 김응룡 해태감독은 입단계약이 난항에 빠지자 한국에 이상윤(1983년20승투수) 만한 투수가 있나라고 말을했다. 프로 데뷔 프로야구 투수 선동렬의 데뷔전은 1985년 7월2일 대구 삼성전이었다.선동..

경력 사항 1985 해태 타이거즈 입단 1996 일번 주니치 드래건스 입단 2000 한국야구위원회 홍보위원 2004 삼성라이온즈 투수코치 2005 삼성라이온즈 감독,제1회wbc투수코치 2007 제29회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수석코치 수상내역 1981 제1회 세계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 최우수 선수상 1982 제27회 세계야구 선수권대회 최다승 최우수 선수상 1985 방어율 1위 1986 한국프로야구 골든 글러브 정규시즌 mvp 다승왕 탈삼진왕 방어율 1위(한국프로야구 첫 투수3관왕) 1987 프로야구 골든 글러브 최우수 투수상 방어율 1위 1988 프로야구 골든 글러브 탈삼진 1위 방어율 1위 1989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정규시즌 mvp 최우수 투수상 다승1위 탈삼진1위 방어율 1위 1990 프로야구 골..

베이스러닝 및 수비 베이스러닝 -루상에서의 주자의 역할도 무척이나 중요하다. 타석에서의 플레이와는 달리 주자와의 능력과 벤티의 작전에 따라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상대팀을 압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주자 출장 시 도루 성공 시 도루 후 득점에 성공했을 때 한 베이스를 더 가는 플레이를 했을 때 슬라이딩으로 병살을 저지했을 때 승리를 이끈 베이스러닝을 했을 때 플러스 점수가 주어진다. 반대로 주루 미스 견제 아웃 무성의한 베이스러닝 지시 이행 태만 사인 미스 패인을 제공한 주루 플레이의 경우 마이너스 점수가 주어진다. 수비 -야수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 수비 능력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항목이다. 수비에서의 한 번의 실책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비는 포수 내야수 외야수를 함께 평가하는 ..

투구성적 점수가 -투수는 크게 투구성적 투구 내용 투수 수비 항목으로 평가받는다. 먼저 투구 성적에 따른 고과를 알아봅시다. 선발투수 선발투수는 투수 이닝수를 기준으로 선발승 완투승 완봉승 완투패에 따라서(+) 점수가 주어진다. 승패와 관계없이 마운드에서 내려오면 어떻게 될까? 선발투수의 몫인 6이닝 이상을 던지고 내려온다면 일단(+) 점수를 받는다. 이를 세부적으로 나눠보면 6이닝을 기준으로 리드한 상태에서 내려온 경우 후반 동점 상황에서 내려온 경우 후반 역전 당할 여지를 남기고 내려온 경우 후반 리드 당한 상태에서 내려온 경우 후반 무너졌지만 그전까지 호투한 경우에 따라 가산점이 적용된다 1회 강판 승패와 상관없이 3초 이전에 강판한 경우 승패와 관계없이 5회 이전에 강판된 경우 3이닝을 기준으로 ..

역사상 가장 어려운 것은 사람 농사다. 이처럼 좋은 선수를 뽑는 일만 남게 된다. 여기에서는 8개 구단의 치열한 눈치작전이 펼쳐진다. 선수의 역량과 현재 구단 의 약점 등을 파악하여 자신들이 지명해야 할 선수들의 리스트를 만든 다음 팀에 가장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를 뽑게 된다. 매년 800명의 선수들이 졸업하는 가운데 지명 예상자를 1차적으로 130내외로 추린다. 1.2라운드까지는 팀에서 목표로 하는 선수를 뽑기 위해 모든 경우의 수를 추려내지만 3순위부터는 지명타자를 예측하는 것이 힘들어 임기응변을 통해 뽑는다. 대부분의 구단들은 드래프트를 앞두고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200회가량 모의 드래프트를 펼치게 되는데 그 과정이 향후 몇 년 동안 팀의 성적을 좌우하기 때문에 스카우터들에게는 엄청..

대어급 신인이 없다. 요즘 프로야구 스카우터 분들이 한목소리로 하는 말은 신인들 가운데 대어급이 없다는 것이다. 그 이유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프로에 지명을 받는 선수는 고졸이든 간에 입단하는 그 순간부터 프로야구의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같이 뛰면서 경쟁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과 경쟁해서 이겨야만 주전으로 올라설 수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스카우터들은 아마추어 선수들을 바라보는 기준을 프로에 둘 수밖에 없고 그에 따라 입단 후 즉시 전력감으로 판단할 수 있는 선수들이 점점 줄어드는 것이다. 이제는 선수 스카우터를 위해 경기를 하다 보면 기대가 되는 선수보다는 과연 저 선수가 프로에 와서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더 많아졌다. 류현진 이후 계속해서 중고 신인왕들이 나오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

투수의 능력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기준인 제구력은 높낮이 제구력의 경우 입단 후 보완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좌우 제구력은 훈련을 통해서 기르는 것이 무척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추어 선수들을 볼 때 좌우 제구력을 하나의 판단 기준으로 삼는다. 좌우 제구가 안 되는 이유는 전체적인 투구 밸런스의 부조화 릴리스포인트가 일정치 않아서 생기는 총체적인 투구 메카닉의 문제이다. 요즘 어린 선수들을 지켜보면 상체로만 던지는 투수들이 무척 많다. 그 원인은 예전에는 기본기를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야구의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 재미없는 거는 수비보다는 공격적인 면에 많은 비중을 두기 때문에 수비나 투구에 있어서 기본기가 부족한 선수들이 많다. 기본기가 다져지지 않은 상태에서 강하게만 던지려고 하다 보니 ..

작전 (응용 작전) 야구 경기에서의 작전은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아서 벤치와 선수들의 역량에 따라 끝없이 진화하고 발전한다. 특히 포스 트시즌과 같은 중요 경기에서는 상대팀의 장단점을 아주 섬세하게 분석한 뒤 자신의 팀의 장점과 상대팀의 허점을 비교하여 새로운 작전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사례 1 2004년 한국시리즈 7차전 경기 초반 1 사 1.3루 투수는 권혁 3루주자는 전준호 1루주자 박재홍이었다. 보통 좌완투수들은 주자가 있더라도 주자를 마주 보고 공을 던지기 때문에 오른쪽 다리를 들고 공을 던진다. 그렇기 때문에 견제를 할 때도 다리를 든다. 견제는 보통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주자를 잡기 위해 견제를 할 때는 빠르게 공을 던지지만 주자를 묶어두거나 타자와의 타이밍 싸움을 위해 견제를 할 때는 ..